K리그/기타자료

2014년 제 2차 이사회 결과

생글이_진주FC 2014. 3. 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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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신임 이사들이 처음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 2차 이사회를 열었다.

신 임 이사진은 의장 권오갑 총재(프로축구연맹)를 포함하여 사외이사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 김우찬 변호사(법무법인 한신), 김종환 중앙대 교수, 이사진은 안기헌 전무(대한축구협회), 장성환 사장(포항스틸러스), 김원동 사장(부산아이파크), 이석명 단장(수원삼성), 박재영 단장(경남FC), 오근영 단장(FC안양), 박해구 단장(광주FC), 한웅수 사무총장(프로축구연맹)으로 구성됐다. 

□ 이사회는 선수위원회 초대 위원장에는 신연호 단국대 감독이 선임했다. 연맹은 선수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 구단, 연맹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맹 산하에 선수위원회를 신설했다. 선수위원에는 하기복 변호사(하기복 법률사무소), 김의진 교수(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가 내정됐다. 향후 현역 선수 중 클래식 3개팀, 챌린지 1개팀 주장을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수위원회는 선수들의 복지프로그램 운영, 복리후생 환경 개선, 사회공헌프로그램 실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승강제 실시 등 원활한 경기위원회 운영을 위해 기존 위원장 이외에 부위원장을 추가 선임키로 했다. 경기부위원장에는 전인석 경기위원이 선임됐다.

□ 이사회는 올해 도핑 검사를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에 등록된 모든 선수는 경기 기간 중 검사와 경기 기간외 검사 대상자가 되며, 검사 대상자의 선정 방식은 무작위 추첨 방식과 표적검사 방식을 병행한다. 

□ 2014년 K리그에는 전임심판 46명이 활동한다. 작년에 활동했던 심판 중 15명(31%)이 탈락했고, 2월 5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에서 연맹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13명이 새롭게 선발됐다. 올해 K리그 전임심판 전원은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동계훈련에 참가한 전임심판들은 약 50여 차례의 연습경기에 투입되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 이사회는 K리그 챌린지 수원FC와 강원FC의 홈경기장의 2014년 한시적 이전을 허용했다. 수원FC는 올해 수원월드컵경기장, 강원FC는 춘천종합운동장에서 8경기, 원주종합운동장에서 9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3월부터 10월까지 수원종합운동장 잔디 전면 교체, 강원FC는 2015년 전국체전 개최로 인한 강릉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홈 경기장을 옮겨 경기를 치르게 된다. 클럽은 홈경기의 80% 이상을 홈 경기장에서 실시해야 하지만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변경 가능하다.

□ 유소년 클럽 활성화와 유소년 선수의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U-23 선수들을 경기출전선수 엔트리에 의무 등록해야 한다. 단, U-22 대표팀 차출 기간인 3월 7일부터 13일 사이에 개최되는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가 차출된 해당 클럽과 상대팀은 차출된 선수의 인원수만큼 엔트리 의무 등록 규정을 적용시키지 않기로 합의했다.

□ 이사회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안산은 경찰청과 지난 2월 11일 연고협약식을 맺었다.